피서의 절정을 맞은 태안반도 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 훈련이 피서객 참여 체험행사로 열려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은 4일 오후 2시부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주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피서객 인명구조 체험대회’를 개최하였다군, 서산소방서, 민간구조단체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대회는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인명구조 훈련을 피서객이 직접 참여하는 재미있는 체험행사 열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군, 서산소방서, 민간구조단체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대회는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인명구조 훈련을 피서객이 직접 참여하는 재미있는 체험행사 열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날 체험대회는 소방서 구급대원과 민간구조단체의 수난구조와 심폐소생술을 통해 피서지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 응급처치법에 대해 배운 뒤 피서객 참여경기와 현장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과 아동부로 나눠 피서객 참여경기로 진행된 구명환·페트병 던지기 대회는 구명조끼, 튜브, 수경 등을 상품으로 내걸고 멀리 던진 순서로 순위를 매겨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유도했다.
경기에 참여한 김일태(42세, 경기도 수원시)씨는 “평소 응급처치법 등 재난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배워왔지만, 피서지에 와서 체험을 통해 직접 배워서 그런지 훨씬 이해가 쉽고 재미도 있다”며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물놀이 요령을 가르쳐줄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피서객 인명구조 체험대회가 끝난 뒤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원들은 만리포해수욕장 주변 상가를 돌며 바가지요금 근절 등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한 전단지를 나눠주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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