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과대포장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 등 약 14개소(덕양구 4개소, 일산동구 5개소, 일산서구 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구청은 자체 점검계획에 의거 점검반을 편성하여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는 주류, 건강·기호식품, 잡화류, 가공식품류, 선물셋트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등을 조사하여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전문기관에 제품포장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업계 스스로 사전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과대포장제품 유통을 차단시키고 또한, 합성수지로 된 포장재 사용을 최대한 줄이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그간의 집중점검으로 과대포장제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과대포장제품이 완전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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