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재)문화나눔재단(김영선 대표이사, 김현복 이사장)과 배다리박물관의 주최로 지난 27일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정 한가위 축제’가 개최되었다.
다문화가족들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고양시, 경기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배다리 박물관에서 진행되어 박물관 관람, 전통 술 빗기, 탈 만들기 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도립예술단(리듬앙상블)의 파워풀한 전자바이올린 연주로 참석한 다문화가정에게 흥겨운 하루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타지에서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로하고, 가족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결혼이민자 가족들은 “휴일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여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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