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가정과 직장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휴대폰 수거에 나선다.
시는 각 읍면동사무소, 공공기관, 농협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각급 유관단체 회의나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폐휴대폰 집중 수거를 홍보해 시민의 적극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읍?면?동사무소로 배출하거나, 공공기관 또는 농협에 설치된 폐 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내년부터는 상시 수거 체계로 전환돼 다른 재활용품과 같은 방법으로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서 수거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재활용하게 된다. 폐휴대폰 중 사용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해 수출과 판매를 통해 재사용하고 나머지는 처리업체에서 자원 회수용으로 처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시청 김상흠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약 1만 4천대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자원 재활용으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폐휴대폰 수거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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