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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에 “전면적 대화 재개” 제의
  • 정경훈
  • 등록 2008-07-11 0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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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남북 당국의 전면적인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제18대 국회 개원 연설을 통해 7.4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비핵화 공동선언, 6.15공동선언과 10.4 정상 선언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 북측과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또 북한의 식량난 완화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남북한 간 인도적 협력 추진을 제의하고, 남북 관계는 이제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천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유가와 곡물가, 원자재 값 급등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경제살리기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물가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공공요금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고, 석유제품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며, 물가를 압박하는 금융, 외환시장 요인도 점차 줄여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지난해 세계 잉여금 가운데 10조 원을 민생안정에 투입하겠다며, 기업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고, 각계의 노력이 내년 후반기엔 경제회복의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또 부동산 시장의 안정 기조는 한치의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 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거래활성화와 시장 기능 정상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경제가 성장하는 이른바 '녹색 성장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기후변화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또 쇠고기 문제는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를 기울이면서 법치의 원칙을 세워갈 것이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에 국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국회가 창조와 소통, 통합의 전당이 돼야 한다며 정부도 국회를 국정 파트너로 존중하고 대화 정치를 앞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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