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18일 이틀간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75만 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35억원 어치의 인삼 50t을 비롯, 기타 농산물과 식음료 등 총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주시는 18일 올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지난해 수준의 방문객이 찾았으나 매출은 10억원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친환경농산물 등 고가품 판매가 호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삼의 경우도 예년과는 달리 특등품이 조기에 매진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체코, 캐나다, 필리핀 대사 일행과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방문단 일행 등 총 20개국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인삼 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의 행사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는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볼 수가 있었다.
파주개성 인삼캐기, 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개성 약초재래장터 등의 판매장터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인삼축제에서는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인삼주시식회 퍼포먼스, 파주개성인삼캐기체험(유료), 전통한약방 체험 등 보는 축제가 아닌 즐기는 축제로 체험행사가 늘어났으며, 파주개성인삼포 전시 및 파주개성인삼 약초동산 조성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삼포장을 축제장에 재현 교육적 효과가 한층 커졌다.
이밖에도 인삼조형물 제막식 등의 기념행사와 화려한 개막식 행사, 메뚜기 잡기,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영화제 등이 이어졌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파주개성인삼은 국내최고의 6년근 인삼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잔뿌리와 뇌두 조직에서 향과 맛, 색깔이 진하게 풍기는 명품 중 명품이다”고 말했다.
류시장은 이어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난 파주 개성인삼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파주시의 또 다른 명품농산물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20-22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친환경 고품질 햇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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