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올해 7회 408대 점검, 기준초과 7대 정비 조치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특수시책으로 ‘주말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추진한 결과, 금년 들어 총 7회에 걸쳐 408대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휴일에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배출가스를 무료로 점검해 주고 있다.
점검항목은 경유차의 경우 매연이고, 휘발유 ? LPG차는 일산화탄소 ? 탄화수소 ? 공기과잉율이다. 점검 결과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제작사와 연계해 차량을 점검해 주고, 일부 소모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금년 들어 배출가스 무료점검에 참여한 차량은 408대로 지난 해의 312대보다 31% 증가했다. 그 중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 7대에 대해서는 자진정비하도록 조치했다.
무료점검 행사는 탄현큰마을 대림 ? 현대아파트, 대화동 성저마을 3단지, 강선마을 7단지, 대화동 KT고양지사, 후곡마을 9단지, 대화동 농협하나로마트(2회)에서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이 대기오염 방지와 주민의 환경의식 고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무료점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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