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장성서 연찬회…경영능력 향상교육.생산품 컨설팅 등 실시
전남도내 억대 부농을 일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 농산물의 성공적인 유통전략을 논의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호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장성에서 고소득 농업인 모임인 (사)창조농업인회 연찬회 주최로 임영주 도 농림식품국장과 이청 장성군수, 장형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억대 농업인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회원간 정보 교환과 함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산업브랜드마케팅 전략, 전남 농산물의 성공적인 유통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농업전문가 특강을 갖고 회원들간 성공모델을 공유했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 입점 및 고정 납품과 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누, 롯데홈쇼핑, SE 디자인 등 바이어를 초청, 농가에서 가져온 80여종의 농.특산품에 대한 1대 1 컨설팅도 실시해 고정 입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이번 연찬회에서 어려운 농촌 환경에 활력을 주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문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5천만 이상 1억원 미만 소득 농가에 대한 농업경영 컨설팅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1억원 이상 부농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창조농업인회는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길을 걸어오면서 창조적인 농업을 실천해온 전남도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990명을 회원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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