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오는 1월 1일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개최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마감하고 2010년 경인년 희망찬 새해를 맞는 감동의 순간이 성큼 우리 앞으로 다가왔다.
고양시는 ‘2010년 해맞이 행사’를 오는 1월 1일 행주산성 정상에서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 30분(해뜨는 예정 시간 : 오전 7시 47분경)까지 개최한다.
행주산상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행사로 처음 시작하여, 지난 2009년 행사에는 약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어 행주산성에서 새해 아침을 맞이한 모든 사람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가슴속에 심어 주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2천300여명의 군사로 3만여 왜적에 맞서 관군,의병.승려와 부녀자까지 가세하여 혼연일체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낸 역사의 전적지이며, 나라사랑 표본 장소로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이다.
이에 고양시는 새해를 맞아 이러한 승전의 쾌거와 나라 사랑의 뜻을 다시 되새기면서 지난해의 액운은 떨쳐버리고, 고양시 발전과 시민들의 소원성취를 빌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해맞이행사를 행주산성 정상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과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고자 농악놀이, 퓨전국악, 레이져 쇼, 해오름 함성-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한진우 소장은 “당일 오전 4시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하며, 별도의 신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당일 오전 9시까지 입장하는 모든 입장객에게는 관람료 및 주차료를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 해맞이는 경인년 새아침을 알리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맞으면서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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