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어린이공원의 노후한 화장실을 새로 신축하기 위해 ‘윗말ㆍ왕산어린이공원 화장실 신축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19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어린이공원 내 설치된 화장실 18개소 중 15년이상된 14개소는 노후하고 난방시설이 없어 겨울철 동파 등으로 사용을 중지하여야 하며, 남녀 구분이 없고 장애인 전용시설 부재 등으로 어린이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민들이 개선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구에서는 2006년부터 노후한 화장실을 개축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탄현동 2개소와 주엽동 2개소의 어린이공원 화장실을 새롭게 단장 완료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금년에는 일산동 윗말어린이공원과 대화동 왕산어린이공원 화장실 2개소를 개축하고자 오는 2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이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실시설계 시 남녀화장실을 분리하고 장애인시설과 난방시설을 도입하여 사계절내내 어린이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 이다.
또한 서구 어린이공원 25개소 중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7개소도 2012년까지 어린이공원의 규모에 적합한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구 담당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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