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올해 여수 송월제 등 15개소…2014년까지 총 105곳 개발키로
전라남도가 마을이 인접한 저수지에 대해 주민쉼터용 시설을 대대적으로 설치하는 등 특색있는 레저공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암 태간제 등 29개소에 대해 주민 쉼터용 레저공간을 조상한데 이어 올해도 여수 송월제 등 모두 15개소에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14년까지 총 105개소의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고 있는 여수 송월지구 등 15개소는 지역 주민들이 선진지 견학 및 전문가의 자문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추진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
저수지 수변개발지역은 주로 농촌지역의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마을이 인접한 소규모저수지를 우선순위로 주민 쉼터용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산책로 개설 10개소와 생태공원 6개소, 수변관찰데크 6개소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들이 집중적 조성된다.
김문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저수지 수변 개발사업은 저수지 주변 쉼터용 레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거주자에게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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