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지정 명품?세계화 품목 위주 지역 우수 특산식품 발굴 지원키로
전라남도는 광양 매실 등 지역특산품의 기능성 규명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남지역 특산물은 우수한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나 식품위생법에 의해 인체에 대한 기능성 규명이 안된 내용은 광고?홍보가 규제되기 때문에 표기나 광고를 할 수 없었다.
이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0 농림수산식품부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우수 특산품에 대해 기능성 규명평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인 녹차, 매실, 표고버섯, 양파, 산수유 등과 돌산갓, 석류, 비파, 울금, 구기자, 함초 등 전남도가 지정한 명품화?세계화 대상 30대 품목 위주로 대상품목을 발굴해 사업을 신청토록 할 계획이다.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품목당 2억원이 소요되며 사업비의 80%인 1억6천만원은 국비로 지원하고 20%인 4천만원은 식품업체나 지방비 등을 부담하게 된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인체적용시험은 비용이 많이 들어 도내 업체들이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울금, 함초, 매실 등 도내 우수한 특산자원에 대한 인체 기능성이 규명되면 이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능성에 대한 인체 연구시험은 한국식품연구원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단에 실시하며 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연구원 및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061 286-6451), 시군 관련부서 및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기능성평가지원사업단(031 780-9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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