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SKT컨소시엄 참여 지경부 스마트케어서비스 사업자 선정
전라남도가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재택 원격진료와 건강관리통합 의료서비스 제공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헬스케어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스마트케어서비스 사업 공모에 나서 전남도 여수시 등이 참여한 SKT컨소시엄과 LG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IT 기술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의료분야에 접목한 신개념 의료서비스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총 300억원(지식경제부 75억원?사업자 및 지자체 225억원 내외)이 투자된다.
만성질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단말기를 가정에 설치해 1차 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연계함으써 원격진료, 투약, 건강관리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천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자의 재택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만성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비 부담도 경감돼 도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통신, 보험, 의료정보 S/W, 의료서비스 등 헬스케어 전반의 산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고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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