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사탕, 초콜릿 등 과대포장 제품 출시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백화점, 할인점, 팬시점 등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제품포장의 재질 및 포장방법 등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포장된 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이며, 1회용품 사용규제 준수 여부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 점검 시 비율 및 포장횟수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기간의 검사결과가 나오면 과태료 부과 및 상급기관에 위반업체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과대포장 된 합성수지 포장폐기물은 매립 및 소각에 어려움이 많고, 재질이 다양하여 재질별 분류 및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설명하며, 과대포장 된 제품과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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