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투자 재공모 결과 주)대명레저산업 300실 규모 사업계획서 제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국가원수, 국제기구 수장 등 국내외 VIP들이 머무를 고급 숙박시설이 300실 규모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세박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가 고급 숙박시설 민간투자자 재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대명레저산업(대표 김현중)이 총사업비 699억원에 300실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대명측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12일까지 평가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오는 4월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서 6월까지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7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2월까지 완공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2차례나 무산돼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고급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며 “이번 만큼은 사업 시행자가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조직위는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타운(한국토지주택공사), 아쿠아리움(한화건설?63씨티)의 민자 투자 확정과 함께 고급숙박시설에 대한 사업자가 가시화됨에 따라 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다른 민간유치 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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