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도읍 육성사업 통해 계층별 여가?레저 즐길 수 있는 공간 완공
전남 곡성에 대규모 공연장과 다양한 휴게공간을 갖춘 레저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11일 곡성읍 소재 레저문화센터에서 박준영 도지사, 김효석 국회의원, 조형래 곡성군수 등 주요인사와 군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레저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곡성레저문화센터는 국?도비 및 군비를 포함 총 1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만8천404㎡의 부지에 연면적 5천63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레저문화센터에는 424석의 대공연장과 2개의 회의실, 각종 휴식?취미?건강교실방을 두고 있어 어린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별로 여가와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군민들이 이곳에 모여 각종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개관식에서 “곡성레저문화센터가 군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포근한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읍지역이 경제?사회?문화적 자족기능을 갖춰 중추 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레저문화센터는 행정안전부 소도읍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곡성읍은 지난 2006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4년간 409억원을 투입, 10개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2008년과 2009년 연이어 전국 우수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사업은 레저문화센터를 비롯해 영운천 친수형 하천 조성, 중심로 시범상가 조성 등이다.
영운천 친수형 하천 조성사업은 곡성읍 중심을 관통하는 영운천이 각종 쓰레기와 콘크리트 주차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것을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토록 새단장 했다.
중심로 시범상가 조성사업은 곡성읍 중심상가 지역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전선줄을 지중화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해있던 간판들을 지역 특색에 맞는 간판으로 재정비해 중심거리를 말끔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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