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2010년 문화부문 공모사업 4개 선정
수준높은 문화공연으로 해남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문화예술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이 올해도 대규모 문화공모사업에 속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군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각종 문화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국립국악원 공연을 비롯해 지금까지 4건의 문화공모사업에 선정, 1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 2010년도 국악을 국민속으로’무료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된데 이어 오는 5월 12~13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뮤지컬 공연 ‘멋진 인생’을 유치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예회관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0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군의‘2010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최종 선정되어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와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 행사 개최지로 선정, 오는 9월 4일 과학자들과 대중과의 만남, 강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이 전국 180여개 문예회관 중 극소수만 주어지는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것은 수준높은 프로그램 유치와 공연기획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도서관 음악회등 10여차례의 문화공연이 연중 개최되면서 군 문화예술회관이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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