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보성서 교육 갖고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활동 다짐-
꼼꼼한 여성의 시각으로 주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발굴, 전남도의 생활공감정책 실현을 위해 출범한 제2기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30일 보성서 교육을 갖고 도민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제2기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이날 보성 채동선 음악당에서 주부모티터단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제안의 효율성 제고와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유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0년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부모니터단 출범 후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제안활동은 물론 모니터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옥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현실과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 도정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주부모니터단의 노고를 격려 했으며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2010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부모니터단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초청강사로 나선 지방행정연구원 조석주 연구위원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 등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모니터 스스로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실 김진수 팀장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추진실적 및 제1기 활동상황과 효율적인 생활공감 정책제안 및 Happy life(전용 홈피) 시스템 운영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전남도 제2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20~50대 주부 518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용카페를 개설하고 불합리한 제도 등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를 발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국·도정 시책 홍보 및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손정희 주부모니터단 대표는 “아직도 우리 생활 주변에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가 많이 산재해 있다”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기 전남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170명은 지난해 2월 위촉돼 1년 동안 정책제안 278건, 민원제보 18건, 정책홍보 7천800여건 등 온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23명이 전국 우수모니터로 선정됐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