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는 지난 8일 충주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최된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개최된 역도종목 대규모 행사로 85개국 810여명의 선수 임원단이 방한, 고양시의 치밀하고 체계적인 대회준비 및 운영능력과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IWF(국제역도연맹)의 타마스 아이얀 회장(Tamas Ajan, 헝가리)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라고 극찬했다.
이에 충주시에서는 2013년 8월 개최예정인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명자 사업지원본부장을 필두로 이병우 사업부장 등이 고양시청을 방문,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체육진흥과 김규진 팀장은 대회 수익사업 계획, 주관방송사 협약체결 및 업무지원, 스폰서 발굴 선정 및 관리, 대회관련 마케팅 업무, 대회 개최 전 기념행사 및 개폐회식 계획, 홈페이지 운영, 예산 확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기본적인 준비사항과 추진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충주시 안명자 사업지원본부장은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리며 대내외적으로 훌륭하게 치러진 대회로 인정받은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우리 대회의 모델로 삼아 최선을 다해 세계조정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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