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에 거주하는 주민이 순천시에 도로개설 부지를 기부채납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별량면 금치리 김영환씨(74세)는 최근 마을 진입로 개설공사시 마을 주민들과 시공회사의 어려운 점을 듣고 본인 소유토지 931㎡를 흔쾌히 무상으로 사용하게 했다.
또한, 올해 초 도로로 사용중인 토지 2필지(1,013㎡)를 시에 기부채납 했을뿐 아니라 마을이장 재직시에도 새마을 사업 마을 안길 확장을 위해 본인의 토지를 마을에 기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소유권을 앞세워 공익으로 사용되고 있는 조그마한 토지도 소송으로 보상을 주장하고 있는 현실에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지역 주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큰 힘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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