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무형향토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옛소리보존회(회장:이채혁)에서는 오는 5월 28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동두천시 지행동 종이골에서 제6회 정기공연에 따른 농요와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원생과 지행초등학교 학생 등 2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농요와 모내기 시연을 펼친다.
동두내옛소리는 동두천지역의 고유한 소리로 쌀농사가 주업이었던 농민들 사이에 구전되어 자연스럽게 이어온 소리로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게 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높여 자연스럽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발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시연을 기획했다.
농요와 모내기 시연이 끝나 후에는 동두내옛소리보존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통 막걸리와 전통순두부·부치미 등을 행사에 참석한 분들께 제공한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동두천 외국인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우리춤, 모듬북 등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 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8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참가를 위하여 보존회 이채혁 회장이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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