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6회 호수 노인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0일에는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어르신 500명, 고양시 어르신 500명이 참가하여 시와 수필 분야에서 글 솜씨를 뽐냈으며, 신경림 시인 외 9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를 통하여 총 72명의 어르신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실버가요제, 실버밴드 공연, 한뫼누리 예술단 공연, 고부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상설 프로그램으로 건강상담, 가훈 써드리기, 전통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응급처치 교육관, 복지관 10년사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했다.
한편,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0년 문을 열어 고양시 어르신들의 취미교양,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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