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에서는 관내 뷔페식 대형음식점 29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 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5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균성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지난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산업위생과 직원 9명과 소비자감시원 13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음식점 29개소를 점검한 결과, 적합 21개소, 부적합 5개소, 휴업 중인 업소가 3개소라고 밝히고, 부적합 업소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칼.도마 등 조리 기구를 수거해 살모넬라, 대장균에 대한 세균검사를 실시한 21개소 62건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판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는 점검 결과, 위생사항을 위반한 이들 업소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향후에도 위생지도 및 교육에 나서 여름철 식중독 사고 등에 철저히 대처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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