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도 솔라포시장, 역사적 끈끈한 관계를 토대로 포항시와의 교류 희망해
  • 오영학
  • 등록 2010-06-28 11:32:00

기사수정

- 인도 솔라포시장 일행, 6·25 한국전 60주년 기념식 참석

6. 25 한국전 60주년을 맞아 뜻 깊은 방문단이 포항시를 찾았다.

25일 해도공원에서 열린 6. 25 기념식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인도 솔라포시 대표단. 아리프 세이크 솔라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은 기념식에서 6. 25 전쟁 전사자와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국전쟁 당시 중립국이었던 인도는 1950~54년 의사 14명과 위생병 329명, 행정관 1명, 보급관 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파병한 바 있다.

세이크 솔라포시장은 “포항시는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며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포항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승호 포항시장은 세이크 솔라포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포항시는 한국 근대화의 디딤돌이었던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라며 “포스코를 바탕으로 한 철강도시에서 첨단과학 인프라를 갖춘 첨단과학의 도시, 영일만 국제컨테이너 부두 개항을 통한 환동해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솔라포시 대표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도시에 전파 중인 새마을운동 연수프로그램과 경제협력 등에 관심을 보이며 포스코 등을 비롯한 포항시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솔라포시는 인구 88만의 인도 철도교통의 중요한 요충지로 산업발전의 가능성이 높은 도시다. 목화와 농업이 유명하며 방직산업, 기계직기산업, 침대시트 제작사업이 발달돼 있다.

TAG

프로필이미지

오영학 다른 기사 보기

0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