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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 시설 설치
  • 오영학
  • 등록 2010-07-0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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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수처리장 ~ 보문호하류 까지 사업비207억원 투입해 2011년 완공

경주시수질환경사업소(소장 최종수)에서는 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 된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수변공간을 207억원(국비145억, 지방비 62억)의 예산을 투입 2009년 6월 착공하여 내년도 12월에 완공예정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07년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 확정을 받아 ’08년6월4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되어 같은해 9월 환경부로부터 사업계획을 확정 받아 작년 6월29일 착수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경주하수처리장→ 형산강→ 북천→ 구황교→ 보문호 하류 까지 L=11.5㎞ 관로에 일 8만톤의 처리수를 압송하여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친수형 수변공간을 조성하여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등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초시설이면서도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있어 시민들의 환경혐오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생태교육 등을 위해 처리수를 재이용한 생태공원의 조성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102억원(국비71.9억원, 지방비 30.7억원)을 투입하여 경주하수처리장 ~ 구황교 까지 L=6.0㎞에 관로 와 시설물1동을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사업비60.6억원(국비45.3억원, 지방비15.3억원)을 투입 구황교~보문호 하류에 압송관로 L=3.5㎞ 를 설치하고 분수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생태연못 및 계류에는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을 서식케 하여 방류수의 처리 상태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수자원의 절약 및 자연생태계의 순환과정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환경교육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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