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전10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2010 전국민 평상복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과 동호인들이 참여해 평상복 차림으로 비싼 자전거가 아닌 생활 자전거를 많이 타도록 홍보하는 행사로,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본부장 서대석) 주관,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후원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주시청을 출발해 서구문화센터와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해 다시 광주시청으로 돌아오는 총거리 13㎞ 가량을 자전거로 주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자녀 10명에게 자전거를 기증하고 청소년들에게 안전모 50여개를 증정하며 참가자들에게 경품 추첨과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자전거가 없는 시민들도 행사 당일 자전거를 무료 대여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 인천, 여수, 부산, 창원, 포항 등 7개 지역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레저?관광용이 아닌 생활속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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