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오는 19부터 학교 앞 스쿨존에 등하교시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경찰청의 보고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고, 지난 3년간 시도별 스쿨존 교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가장 많다는 결과에 따라 마련된 어린이교통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스쿨존 지역 내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구는 T/F 팀을 구성해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인력을 배치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특히, 전체 스쿨존 사고의 65%를 차지한다는 하교시간대(12시~18시)에는 고봉초등학교 등 관내 23개소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지킴이를 통한 아이들의 보행안전 계도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구는 단속 중 사고위험이 높고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곧바로 견인조치에 들어가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초등학교 주변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운전자들의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강조하고 “시민 모두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위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를 단속하여 약 236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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