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오는 8월부터 출생ㆍ혼인ㆍ이혼ㆍ사망신고 등 51종의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기간을 1일로 대폭 단축시키는 ‘가족관계등록신고 당일민원처리제’를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가족관계등록신고는 해당 민원인이 신고서를 접수하면 공부 등의 확인과정을 거쳐 최소 3~4일 처리기간이 소요되어 완료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추후에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관공서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이중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혁신적인 민원 편의제공을 위해 복잡하여 즉시처리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모든 민원에 대하여 접수와 동시에 완료된 증명서를 민원인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민원인은 가족수당, 건강보험 등 후속으로 처리해야 할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김치영 시민과장은 “그동안, 일산동구는 개명신고 당일처리제, 민원처리결과 SMS문자안내서비스, 가족관계등록부 오류자료 정비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ㆍ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온 데 이어 모든 가족관계등록신고 민원에 대하여 당일처리를 전면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책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모니터링과 설문을 통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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