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제7호 태풍 곤파스와 관련하여 전직원이 철야 비상근무를 하며 사상 최대의 정전피해를 기록한 전력설비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복구 공사를 펼치고 있다고 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재, 정전피해호수는 총 168만 1천호로 집계되었고, 9월 3일 12시 현재 165만 7천호가 복구(복구율 99%)되었으며, 정전복구를 위해 연인원 16,260명의 복구인력과 6,420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복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전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가 집중된 사업소에 대해서는 인근 사업소의 인력까지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철야 복구작업을 통해 피해설비의 99%를 복구하였으며, 오늘 오후 3시경 복구, 완료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번 정전사태 당일인 2일, 한전 각 지역 서비스센터에서는 이번 정전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거친 항의로 한전직원들이 진땀을 흘리며 정전사태에 대한 해명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한편, 한전은 이번 태풍으로 약 78억원의 설비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였으며 약 254억원 복구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집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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