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와 여름비가 유난히 기세등등했던 2010년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고양시립합창단은 가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 ‘가을밤의 공원음악회’ 일정에 돌입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9월15일), 행신1동 가라뫼공원(9월16일, 29일), 백양공원(9월30일) 등 고양시는 관내의 작은 공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친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은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대장간의 합창> <투우사의 노래> 등의 클래식 외에 <넬라 판타지아> <O sole mio> <거위의 꿈> 등 친숙한 영화음악, 칸초네, 대중음악 등을 연주한다. 또한 함께 무대에 설 초대가수와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등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트로트 음악과 신세대 국악 크로스오버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20여개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는데 ‘가을밤의 공원음악회’를 통해 집근처 공원에서 보다 쉽게 고양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으로 고양시(문화예술과 ☎ 8075-3382)에서는 각 동으로부터 시립예술단 출연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다음 연주회는 10월7일 <제22회 행주문화제> 개막공연으로 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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