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골라 농업국장, 농업·농촌개발 기술협력을 위해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방문
26일 앙골라 농업국장(조오큠 듀아르때 고메즈) 일행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를 방문, 공사 시설물인 동청배수장을 견학등 농업·농촌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시설물 견학은 한국농어촌공사(해외사업추진단)와 앙골라간 농업기술 협력을 체결 앙골라정부에서 우리나라의 대외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앙골라 농업현대화2단계 사업과 관련하여 앙골라 농업국장 일행에게 한국의 농지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발 사례와 수자원 현황 및 물관리 체계,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평택시 안중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시설원예농장, 동청배수장, 우렁이 농장을 방문하고, 최근 낙후된 농촌지역의 고용창출과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개발, 신재생에너지사업등 농업·농촌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앙골라는 한반도의 5.6배(1,247천㎢)로 GDP 비중 기준으로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농업이 9.6%, 광공업이 65.8%, 서비스업이 24.6%를 차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이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한상준 평택지사장은 "공사에서는 1967년 이래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하여 동남아를 비롯한 24개국에서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앙골라, 케냐등의 국가들에서 한국정부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국제은행 차관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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