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 국제도시로 발전 될 전망
지난 23일 평택시 고덕면 일원에 추진 중 인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위해 경기도청에서 삼성전자,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시공사간 입주협약서를 체결했다.
평택시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내 산업단지는 평택시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그 해 6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에 들어설 반도체 공장은 395만㎡(120만여평)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로 2조 4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삼성전자의 화성이나 기흥사업장 보다 크며 수원 사업장 보다 2배나 큰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제시대를 선도 할 국제도시로 발전될 전망”이라 전했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동반자 역할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어 김선기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입주에 있어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를 추진해 기업 입지에 적합하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유치는 위축된 우리시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며 고덕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유치에 앞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경기도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삼성 측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오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평택입주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택시민들은 삼성전자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방재정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평택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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