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고유가시대 및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태양열, 태양광, 지열을 설치하려는 고양시민에게 자부담의 일부(200만원)를 보조해주기로 했다.
이번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태양열(광), 지열보급사업 보조금 지원은 전체 설치비용의 50%는 정부에서 보조해주고 자부담의 50% 중 200만원을 고양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등기부상 용도가 단독주택이고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시는 2011년도에 선착순으로 20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설치 희망자는 신청서류(현장사진, 등본 등)를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태양광주택은 단독주택의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된 전력 외 잉여전력은 한전에 역송ㆍ판매하여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되어 설치자는 전기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태양열발전설비는 옥상에 집열기를 설치하여 흡수된 열을 이용하여 급탕이나 난방(온수우선, 난방보조)을 생산하는 장치로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서는 효율적일 수 있다.
지열주택은 연중 약 15℃정도로 일정한 지하의 온도를 히트펌프로 변화시켜 가정의 난방과 냉방에 이용하는 주택으로 연중 일정한 지중의 열을 이용하므로 타 에너지원에 비하여 외부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이번 사업의 효과가 크면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