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최근 구제역 가축 매몰지 침출수 유출 및 붕괴 등에 따른 2차 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패동의 구제역 가축 매몰지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매몰지 현장 점검한 오세창 시장은 축정담당으로부터 ‘구제역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대책 추진사항 등 매몰지 인근의 침출수 누출 여부 등을 일일이 점검하고 구제역으로 인하여 가축을 잃은 축산농가의 아품을 위로했다.
오세창 시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행하고 있는 침출수 누출, 매몰지 붕괴, 악취 등의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매몰지를 일제 재점검을 실시하고, 우기에 대비 방수막(천막), 악취 등의 문제점에 대하여는 신속히 보완조치 함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매몰지가 안정화 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구제역 발생으로 32개농가 소, 돼지 등 2만여 마리를 23개소에 매몰 처분하였으며, 향후 3년간 매몰지에 대하여 정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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