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청(구청장 정구상)에서는 대규모 건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피해를 사전 예방ㆍ억제하기 위하여 ‘비산먼지 기상예보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산먼지 기상예보제’란 대규모 주택건설 현장 및 대형 토목ㆍ건축 공사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의 기상예보(건조, 강풍, 강우예보)를 공사장 환경관리 담당자에게 문자(SMS)로 통보하여 사전 비산먼지 예방ㆍ억제 조치를 강화하고 기상악화 시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전관리 대책이다.
구는 ‘비산먼지 기상예보제’ 조기정착을 위해 도청과 연계하여 도ㆍ시군 합동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억제조치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의해 엄격히 행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검 시 사업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방안 교육 및 홍보계도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기상예보제가 공사장 환경관리와 함께 재난대응 및 공정관리의 안정적 추진으로 원만히 정착된다면 현장 맞춤식 기상예보로 비산먼지 관련 민원피해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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