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는 오는 4월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의 관내 영아 3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전직 교사이자 사서였던 웬디 쿨링(Wendy Cooling)의 제안으로 시작됐고, 10년만에 98%에 해당하는 65만명의 아가들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북스타트 운동은 2003년 비영리 시민단체인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에서 추진하여 현재 전국 100여개의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의 목적은 책과 친한 아이, 가슴이 따뜻한 인간적인 아이로 키우기이며, 사회적으로 육아를 지원하고 아가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소통수단으로서 아가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나아가 평생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 두 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추천도서목록,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알차게 구성된 책꾸러미는, 4월 7일(목)부터 도서관 3층 책읽는 교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2시~3시까지 배부하며,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북스타트 소개 및 그림책 읽는 방법 등에 대한 간단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추후 부모교육도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5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야 하며, 단 1회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860-3288/1로 문의, 또는 꿈나무정보도서관홈페이지(
http://dream.ddclib.net)를 문의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