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수원지역 초등생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
농촌진흥청은 수원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농업.농촌사랑 방과후학교’ 녹색체험교실을 연다.
이번 방과 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은 지난 2008년 체결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교육청과의 ‘농업.농촌 사랑 협약’에 의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의 요청에 의해 추진하게 됐다.
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관할 초등학교를 통해 참가학생 모집과 차량 등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에서는 알찬 방과후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방과후학교 녹색체험교실은 농업과학관 관람을 비롯해 DNA 추출 체험, 곤충생태체험, 곡물아트체험, 원예체험, 버섯체험 등 총 5개의 체험교실로 구성돼 있다.
‘DNA 추출 체험교실’에서는 브로콜리에서 직접 DNA를 분리해 DNA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고, GMO(유전자변형생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
‘곤충생태 체험교실’에서는 주변의 자연소재를 이용해 창작곤충 만들기 체험과 곤충생태원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해 보게 된다.
‘곡물아트 체험교실’에서는 색깔이 다른 식량작물 종자를 이용해 나만의 곡물아트를 만들어 보게 된다.
‘원예 체험교실’에서는 텃밭용 채소와 화분분갈이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버섯 체험교실’에서는 버섯연구실을 방문해 배지에 버섯을 직접 길러보면서 버섯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신태철 과장은 “이번 방과 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녹색농업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과학기술 마인드 고취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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