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 윤철호)은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방사성 세슘은 대부분 지역에서 불검출 되었으며, 방사성 요오드도 5개 지역에서 불검출 되는 등 점차 방사성 물질 검출 지역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4월 21일 오전10시부터 4월 22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방사성요오드(131I)는 전국 최대치가 0.142mBq/m3로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137mSv이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7300의 수준이다.
방사성 세슘(137Cs)의 경우 최대치가 0.0672mBq/m3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347mSv이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2900의 수준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 측정소에서 4월 22일 오전 10시에 채취한 빗물중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전 측정소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전국 71개소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서 매 5분마다 측정되는 방사선 준위(공간감마선량률)는 현재 전 지역 모두 정상준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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