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 윤철호)은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전지역에서 방사성물질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4월 22일 오전10시부터 4월 23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전 측정소에서 4월 23일 오전 10시에 채취한 빗물중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제주측정소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에서 검출된 방사성세슘(134Cs)의 수준은 0.142Bq/L이고, 이러한 빗물과 같은 농도의 물을 하루 2L씩 1년간 마실 경우를 가정하여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197mSv 정도이다. 이 선량은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50의 수준이다.
전국 71개소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서 매 5분마다 측정되는 방사선 준위(공간감마선량률)는 현재 전 지역 모두 정상준위를 나타내고 있다.
4월 24일 09시 현재 측정값은 최소 65nSv/h ∼ 최대 184nSv/h 정도로서 평상시 범위 50nSv/h ∼ 300nSv/h내에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제논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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