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96. 4. 23일 동두천시 걸산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순직한 故이강욱 산림계장 외 6인의 공익근무요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후손에 알리고자 지난 4. 23일 동두천시 오세창시장을 비롯한 유가족, 김성수 국회의원, 임상오 시의회 의장, 박인범 도의원, 박현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청 실과장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 추도탑(동두천시 생연동 산49번지)에서 제15회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식을 실시했다.
이날 추도사를 통해 동두천시장은 고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으며, 시민들에게 애써 가꾼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존하여 다시는 산불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산불진화를 위해 희생한 고인들과, 시민들의 산불조심 정신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산불진화 추도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5월 15일까지 신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지정되어 있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 피해가 없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