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국제개발협력 및 해외봉사활동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해외봉사단원 활동경험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수나와 타미르의 몽골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OICA는 ‘해외봉사단원 활동경험담 시리즈’를 통해 각 국가별 및 사업별 해외봉사단원들의 활동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 1월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원들의 수기를 담은 <오아시스에서 잠을 깨다>와 <우르겐치에서 건넨 인사>를 발간한 바 있다.
금번 발간된 <수나와 타미르의 몽골이야기>는 몽골에서 한국어 교육봉사를 한 이정순(몽골명: 수나) 단원과, 컴퓨터 교육봉사를 한 양용열(몽골명: 타미르) 단원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시기에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 그들이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한 내용은 물론, 여느 여행가이드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몽골 현지생활과 시골지역에 숨어있는 여행지 등에 대한 정보도 현실감 있게 담고 있다.
저자들은 이번 책을 내면서 “봉사활동의 종류는 많지만 그 중 개발도상국에서의 봉사활동은 본인의 견문을 넓힐 수 있어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KOICA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발간을 시작한 ‘해외봉사단원 수기집’ 시리즈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개도국의 일상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잠재적 봉사단원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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