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처장 정선태)는 4일(수) 아시아 각국의 법제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적 성격의 아시아법제포럼 연락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 스리랑카대사관 Lakshitha Ratnayake 대리대사, 주한 필리핀대사관 Sylvia Marasigan 총영사 등 20개국 주한 대사관의 참사관급 외교관이 참석하였으며, 외교부, 법무부, 국회, KDI, 한국법제연구원, KOTRA 등 국내 유관 정부부처 및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중국 법제판공실, 일본 내각 법제국에서 축하 서한을 전달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 정갑윤 의원 또한 격려 메시지를 보내온 바 있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우리 법제를 세계화하기 위한 법제처의 그간 노력을 설명하고, 올해 말 발간 예정인 “대한민국 경제 법제 60년사”가 법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 각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모든 정부기관의 법제업무를 총괄하는 법제처와의 교류협력은 법제 협력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 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폭넓은 상호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법제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했으며, 머지않아 전 세계 각국의 법제정보회의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각국의 주한 대사관 소속 외교관들로 구성되었으나, 앞으로 각국의 법제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법제정보포럼으로 확대되어 법제 교류 및 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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