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화성시 남양동과 봉담읍이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대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남양동주민센터(동장 이영구)는 7일 남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75세 이상 관내 어르신 800명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1천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남양동 효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
남양동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정수원)이 주최하고 남양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사언, 윤동숙)이 주관한 이번 경로잔치엔 연세가 100세인 이옥순 할머니(화성시 남양11통)가 참석,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옥순 할머니께 큰 절을 올리며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지극한 정성으로 시부모를 모신 김경희(68세, 활초동)씨와 박성분(60세, 송림1통)씨에게 효행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화성시보건소 은빛사랑채에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남양 이·미용 봉사팀은 이·미용 봉사를, 화성정보시스템은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봉담읍(읍장 이계명)은 같은 날 장안대학에서 봉담읍체육진흥회(회장 황영선)·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현) 공동주관으로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경로잔치를 벌였다.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병설유치원생들의 재롱과 화성시 효 실버악단의 흥겨운 연주, 화성시청소년무용단의 화려한 소고춤 등을 감상하며 봉담읍 여러 사회단체들이 준비한 떡과 음식을 즐겼다.
이날 김향선(50세, 봉담읍 세곡리), 김영호(59세, 봉담읍 수영리)씨는 지극한 효심을 인정받아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전윤식(48세, 봉담읍 수영리), 이강옥(64세, 봉담읍 상리)씨 는 효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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