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녀화.노령화에 따른 농작업 편의도모와 경영비 절감 기대
진도군이 농작업의 편의도모와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병해충 작업기인 광역방제기 등 10종 364농가에 1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 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날로 증가되어 가는 농촌 노동력의 부녀화,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기계 기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지난 3월 농업인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친환경 농업단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으로 부터 신청을 받아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체심사기준을 마련, 대상자를 선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패턴에 맞는 무공해 농산물 생산에 지원된 농기계를 적극 활용, 질 높은 우수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해 대외적인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지원된 농기계의 사후봉사를 비롯 농업 인구의 노령화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이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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