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8~29일 파워블로거 등 150명…성공 기원 트리 등 행사
전라남도는 ‘남도 섬 명소화사업’ 5월 프로젝트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2011 미스춘향이와 함께하는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을 28~29일 개최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열풍처럼 불고 있는 ‘걷기 여행’에 대한 준비를 해온 신비의 섬인 금오도에서 전국 트레킹 동호회 회원들과 파워 블러그를 초청해 제주 올레길, 지시란 둘레길에 버금가는 ‘금오도 비렁길’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국 트레킹 동호회 회원과 파워 블로거 등 150여명 참여해 올해 미스춘향으로 선정된 김준형(진), 이진경(선), 박세라(정) 등이 함께하는 제2코스(5㎞, 2시간/ 함구미선착장→용두→신선대→두포)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 메시지 트리를 만들었다.
또 트케킹 동호회,파워블로거,일반관광객,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금오도 비렁길 걷기 과정에서 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베스트 포토대회를 개최하는 등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의 참여역량을 강화하고 장터 시스템 구체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포마을 주민회를 중심으로 먹거리장터와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새로운 생태녹색길로 떠오르는 금오도에서 파워블로거, 트래킹 동호회 및 일반 관광객(4월 기준 1만204명)을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널리 홍보하고 성공적 개최 붐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금오도 비렁길 걷기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도 섬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계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도 섬 명소화 6월 프로젝트로는 목포 외달도에서 ‘솔로(Solo) 탈출 어부바 섬 만들기’를 주제로 마련, 솔로처럼 외로운 섬 외달도가 아니라 연인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섬 이미지를 부각시켜 사랑의 섬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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