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천명 여성이 달리는 러닝대회, 서울을 세계에 알린다
  • news22oh
  • 등록 2011-06-03 11:11:00

기사수정
  • 4일(토) 서울시-나이키「2011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서울 7K」개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러닝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20대 여성 6,000명이 함께 달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나이키와 함께 오는 6월 4일(토) 14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서울시민공원을 돌아오는 7km 레이스인「2011 Women's Race Seoul 7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 Women's Race Seoul 7K」행사는 여성의 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와 자신감 부여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 러닝 행사로서 세계 여성들의 축제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나이키 우먼스 레이스」는 20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세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러닝축제로 매년 10월 개최해오다가 올해 2월부터는 전 세계 도시로 개최지역을 확대했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콜롬비아 보고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보고타, 싱가포르에 이어 6월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여성들을 위한 이벤트나 대회가 많지 않았고, 특히 20대 젊은 세대를 위한 즐길거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건강도 챙기고, 젊은 세대의 즐거운 축제 패러다임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기로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기회를 서울 스포츠 마케팅의 발판으로 삼아 좀 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세계인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활력 넘치는 모습」을 전해 호기심을 갖고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고, 서울시민을 위해서는 이번 행사 같은 민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장거리 러닝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여성 및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참가하기 쉽도록 7km코스로 이루어진다.
 
특히 레이스 참가자들은 행복, 설레임, 즐거움을 상징하는 오렌지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러닝이 진행되는 평화광장~하늘공원~한강시민공원~구름다리에는 오렌지색 인간띠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의 명소인 월드컵 공원, 한강 등과 어우러져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헬기로 촬영, 서울시의 유투브, 페이스북을 비롯해 나이키 러닝 홈페이지,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나이키 글로벌 네트워크로 서울의 장관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7km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피로회복 스트레칭과 영상과 음악이 펼쳐지는 ‘기념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시부터 개최되는 <기념콘서트>는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며,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를 비롯해 가수 김태우, 타이거 jk-윤미래의 파워풀한 힙합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 시민들과 함께 출발 카운트 다운을 외치고, 참가자들의 선전을 격려한다.
 
인터뷰를 통해 오 시장은 “참가하신 분들 모두 레이스를 달리면서 월드컵공원과 한강 등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과 위상을 전파하고, 많은 세계인들이 ‘젊은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