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서초구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구민들을 위로했다.
군에서는 지난 29일 서초구를 찾아 청양에서 생산되는 맑은물(0.5ℓ) 12540병(시가 219만4천원)을 전달하고 훈훈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이석화 군수는 진익철 서초구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자매도시인 서초구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고, 하루빨리 복구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진 서초구청장은 “청양군민들이 우리와 아픔을 같이 나누는 마음이 정말로 고맙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수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과 서초구는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 축제행사 사절단 교류, 민간 자원봉사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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