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직접 지도에 안전지역, 위험지역을 표시, 학교 주변 안전 지킨다.
화성시 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번의 위험시설, 안전시설 등이 표기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안전지도 제작에는 화성시 관내 총 14개 초등학교 5~6학년 351명이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도제작에 앞서 화성시 아동성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범죄예방교육과 지도제작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도는 아이들이 학교 주변의 통학로를 직접 탐방하며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등 위험지역과 CCTV 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안전지역을 지도에 직접 표시하여 아동 성폭력관련 인적/물적 인프라 및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도 제작은 아이들에게 학교주변의 위험 요인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인식을 높이는 한편, 교사와 부모를 비롯하여 지역내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에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화성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2012년에는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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