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고 작은 정성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파산한 영세상인 가정과 부모의 이혼으로 조부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등 16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려운 사정을 위로하며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에 수혜자 김 모 씨(53세, 강촌마을 6단지)는 “몸이 불편하여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이렇게 집까지 찾아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뿐만 아니라 일반주민들로부터도 추천을 받아 선정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흥청망청 음주가무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을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센터(팀장 이홍연 ☎ 8075-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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