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사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사천항공우주엑스포 발전방안 연구에 대한 학술용역을 맡은 한서대학교 김웅이 교수가 지난 27일 사천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기관 설립, 해양에어쇼 확대, 체험과 관광 연계, 일반항공 인프라 육성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를 격년제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된다"며 "격년제 개최는 집중적 홍보 마케팅, 다른 에어쇼와 중복성 배제, 대규모 행사 기획 가능, 다양성과 고품질 컨텐츠 도입, 예산절감 가능, 에어쇼 특성화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격년제 개최는 에어쇼 인식율 감소, 일반 관람객 홍보 제약, 참가 기업의 부담, 연속적 행사의 기획 제한, 외부지원 예산의 연속성 감소, 특화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교수는 "국내 에어레이싱 대회를 비롯해 국제대회와 월드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하나의 발전방안이 될 것"이라며 "2013년까지 10억 원의 예산으로 국내 대회를 도입한 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5억 원으로 국제대회를 열고, 2015년부터는 50억 원의 예산으로 월드대회를 유치하자는 것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한국폴리텍 항공대학 김형래 교수는 "경남사천우주엑스포를 주관할 전문기관 설립은 매년 나오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법인과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이 아니라 성공적인 사례와 운영현황 등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다"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이런 부분이 보강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